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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Tip

통영굴 가격 내려가는 시기확인!

겨울이 되면 굴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신이 나실 것 같습니다.

 

향긋한 바다냄새 듬뿍 담긴 굴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굴을 못드시는 분들은 이런 굴의 향기 때문에 잘 못 드시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풍부한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영양소들이 가득한 해산물입니다.

 

굴의 효능의 예전 포스팅에 기록했습니다.

https://mbby.tistory.com/46

 

굴효능

여름엔 독성 때문에 먹지 못하고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굴!! 특유의 향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는 식재료 이기도 한데요. 동의보감에서는 굴이 해삼물중에 최고라고 극찬을 하고 있고, 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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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굴을 좀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굴은 대부분 남해와 통영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통영 굴이든 남해 굴이든 가격이 올라가는 시기가 있고 내려가는 시기가 있습니다.

 

굴은 요즘에 대형마트에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좀 더 신선한 굴을 찾아 수산시장이나 현지에서 직송해서 드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단 현지 가격이 내려가야 다른 곳에서도 가격이 착해지겠지요?

 

굴의 가격이 내려가려면 일단 굴이 많이 생산되는 시기, 그리고 상대적으로 굴의 소비가 줄어들면 가격이 내려갈 것입니다.

 

굴은 겨울이 제철이 만큼 11월부터 굴 생산량은 충분합니다.

 

그럼 굴 소비는 언제 줄어들까요?

 

아니 반대로 우리나라에게서 굴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때는 언제일까요?

 

맞습니다. 바로 김. 장. 철.입니다.

 

김장 때는 어느 집이나 굴을 사게 되지요.

김장김치에도 넣고 또 김치 속고 버무려 먹기도 하고요.

 

이때가 가장 소비가 많이 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는 대부분 굴을 넣고 김장을 담그고 소비량도 많기 때문에 수도권 지역이 김장을 하는 시기는 굴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11월 말에서 12월 초가 가장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김장을 해야 하니 굴을 안 살 수도 없죠.

 

그렇다고 생산지에서 값을 너무 올려 받는 것도 아닙니다.

 

탱글탱글 맛있는 굴은 딱딱한 껍질 속에 맛있는 살이 들어 있지요.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껍질이 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형태로 구매를 합니다.

결국 누군가 대신해서 굴을 까준다는 것이고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사람의 손으로 까는 것이죠.

 

그래서 바다에는 굴이 충분히 있지만 굴을 까는 데든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요가 많은 김장철에는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죠.

 

김장이 아니고 그냥 굴을 드실 분들은 이런 김장철이 지난 12월 중순이면 좀 더 내려간 가격으로 굴을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익혀서 드시는 것을 좋아한다면 껍질채 있는 석화를 사서 쪄서 드신다면 좀 더 착한 가격에 굴을 드실 수 있습니다.

 

석화는 껍질째 찌면 굴이 입이 벌어져 쉽게 까서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유통되는 굴 중에 포장에 익혀서 먹어야 한다는 표시가 있는 굴을 반드시 익혀서 드시셔야 합니다.

 

맛있는 굴이지만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식중독을 방생하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은 굴은 반드시 익혀서 드셔야 하는 것이지요.

 

익힘 표시가 없어도 시간이 오래 지난 굴도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신선한 굴을 비린내도 없고 살도 탱탱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