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최고의 횟감 중 하나를 뽑으라고 하면 방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방어와 매우 비슷하게 생긴 부시리가 있는데요.
방어와 부시리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부시리는 어떤 물고기일까요?
가끔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서 판매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왠지 부시리는 맛이 없는 어종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부시리 역시 고급 횟감의 어종입니다.
심지어 방어보다도 비싸게 판매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방어 대신 속여서 판매를 하는 것일까요?
그건 부시리는 제철이 여름이고 방어는 겨울이 제철이어서 겨울이면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방어는 지방이 빠져 살이 물러 맛이 없습니다.
반면 5~8월 제철을 맞는 부시리는 방어보다 훨씬 비싸게 판매가 됩니다.
겨울이 되면 방어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 고요.
그렇다면 어떻게 구분을 할 수 있을까요?
회를 뜬 상태로는 정말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두 개를 같이 놓고 비교를 하면 방어가 좀 더 붉기는 하지만 그냥 보면 웬만한 사람들은 구분을 하기 어렵습니다.
생김새도 너무 닮아서 남해안 사람들은 방어든 부시리든 모두 부시리로 부른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자세히 보면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확일 할 수 있는 것이 윗 턱 끝부분의 모양입니다.
방어는 각이 져있고 부시리는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두 개를 비교해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다음은 바로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의 끝나는 지점으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방어는 가슴 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가 끝나는 점이 같고,
부시리는 두 지느러미의 끝이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느러미 차이로 확인하는 것이 쉬운 것 같습니다.
클수록 맛있다는 방어는 1m까지 큰다고 합니다.
11월부터 2월이 제철인 만큼 겨울이 되면 기름이 올라 맛이 좋습니다.
비타민 A가 많아 점막과 피부에도 좋고 칼륨이 많아서 요즘 같이 해산물의 중금속이 걱정될 때 중금속을 몸 밖으로 빼내 주기도 하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름기도는 만큼 콜레스테롤이 다른 생선에 비해 많은 편이므로 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은 너무 많이 먹는 것을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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