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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Tip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눈꽃여행VS남쪽여행)

지금은 당장 떠나지는 못하지만 코로나가 진정이 되면 당장 뛰쳐나가서 놀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늘길이 열리려면 시간이 더 거릴 듯 하니 겨울철 국내 여행지는 어떤 곳이 좋은지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제가 다녀오고 좋았던 곳들 중에서 겨울에 가면 좋은 곳을 추천하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겨울에 떠나는 여행이 설경과 겨울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가는 곳인가 아니면 너~무 추우니 좀 따뜻한 여행을 원하는가로 나눠질 듯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로 나눠 각각 3곳씩 소개해 보겠습니다.

 


설경을 느끼는 눈꽃여행 추천지

 


1. 겨울바다여행- 해안도로 드라이브 즐기기

 

정동진부터 주문진항까지 해안도로 드라이브 즐기기입니다.

 

요즘처럼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할 때 드라이브만큼 좋은 것이 없죠?

 

해안도로를 따라 겨울 바다를 맘껏 느끼며 즐기는 코스입니다.

정동진에서 1박을 하고 강릉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간에 잠깐 내륙으로 들오 오는데요 이때 맛있는 식당을 찾아 점심을 해결하고, 안목해변 카페거리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목 해안에 좋은 카페가 많으니 맘껏 골라서 가시면 됩니다.

 

강릉에는 안목해변뿐만 아니라 강문해변은 경포호와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고, 순근 해변은 조용하고 아름 다운 해변으로 마냥 바다를 바라보기 좋습니다.

 

강릉의 해안도로 어디에 서서 바다를 보고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2. 겨울산 즐기기 - 설악산, 백담사

시간이 여유가 되시면 정동진부터 여행을 즐기셔도 좋고, 겨울 산만 즐기고 싶다면 설악산과 백담사만 다녀 오셔도 너무 좋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간이 없다면 겨울 바다보다 겨울산을 선택할 것인데요.

 

그만큼 겨울산. 특히 설악산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설악산 하면 가을 단풍만 생각 하지만 눈으로 덮힌산은 어떤 사진으로도 잘 담기지 않아 아쉽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나 등산 초보분들은 겨울산이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등산이 아니어도 겨울 설악산을 너무 멋지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속상해하지 마세요.

바로 백담사로 가시면 됩니다.

 

백담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백담사로 가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왜 차를 못 가지고 가고 번거롭게 버스를 타야 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버스를 타보시면 아실 거예요.

 

일반인이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가는 창밖의 풍경이 정말 최고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트레킹 삼아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겨울에는 버스 타세요^^

 

참고로 백담사로 갈 때는 운전석 쪽에 내려올 때는 반대쪽 뷰가 멋지답니다.

 

3. 인제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숲은 여름에도 좋지만 겨울에도 좋습니다.

 

백담사와 차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데요.

 

여러 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어 트레킹도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코로나로 인해 지금은 입산을 통제하고 언제 까지 인지 고지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링크를 걸어 둘 테니 나중에 확인하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https://www.forest.go.kr/kfsweb/kfi/kfs/cms/cmsView.do?mn=NKFS_03_07_02_08_01&cmsId=FC_001146

 

산림청 - 휴양복지 > 산촌/귀산촌 > 산림생태탐방 > 원대리 자작나무숲 > 원대리 자작나무숲안내

통제기간 : 03.02 ~ 04.30 ※ 2020년 5월 1일부터 주 5일제 도입(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의 보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아래의 사항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작나

www.forest.go.kr

 

 

 


따뜻한 남쪽 여행지


추운데 왜 굳이 더 추운 곳으로 가?

 

라고 하는 분들을  위해  겨울이지만 봄 같은 날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 합니다.

 

1. 따뜻하고 조용한 바다 통영

통영하면 동피랑 마을, 서피랑 마을과 같은 관광지도 좋지만 겨울에 통영을 추천하는 이유는 따뜻하기 때문입니다.

 

통영에 사시는 분들은 거의 패딩을 입지 않을 정도로 겨울에 따뜻하다고 합니다.

 

정말 따뜻한 남쪽나라여서 서울로 올라오기가 싫을 정도로 따뜻합니다.

 

제가 추천해 드릴 곳은 윤이상 기념과 부근인데요.

앞에 바다와 함께 해안 산책로가 있어 아침이나 밤에도 산책하기 너무 좋습니다.

 

 

바다 앞에 산처럼 섬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너무 좋아요.

 

아침에 날씨가 흐렸는데도 산책하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너무 좋았답니다.

 

 

2. 여수 오동도와 남해

 

여수는 다녀오지가 좀 되어서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전남 여수는 오동도의 동백꽃도 이쁘지만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좋았던 여행지였습니다.

 

여수 하면 게장이죠, 또 바닷가인 만큼 회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여수를 추천한 또한 가지 이유는 풀빌라입니다!

 

 

물론 강원도나 다른 지역에도 풀빌라가 있고 온수풀도 있지만 겨울철에 추워서 야외 풀은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수와 남해는 그렇게 춥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온수풀이 있는 풀빌라는 이용할 맛 납니다.

 

따뜻한 물에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3. 겨울 제주도

 

제주도가 가장 좋을 때는 겨울인 것 같아요.

 

겨울 제주 정말 강추랍니다!!

 

사실 겨울 제주도는 위에서 얘기한 것들을 모두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는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요즘엔 제주에도 폭설이 내리면 한라산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그리고 해안도로 너무 많죠, 맛있고 멋진 식당 카페 있지요.

 

 

오름에 가면 이렇게 운치도 느낄 수 있고, 꽃도 피고 귤 인심은 어찌나 좋은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종합 여행지죠.

 

제주도 가는 비행기와 호텔도 저렴해서 가기 너무 좋습니다.

 

렌터카들도 저렴하고 좋은 차가 많아서 제주에서 편하게 운전 하고 이동 할 수 있는 것같아요.

 

너무 유명한 식당이나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어도 차를 가지고 가다 좋은 곳어 서서 쉬고 놀아도 좋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뉜답니다.

 

제주도를 가로로 나눠 위는 제주시 아래는 서귀포시입니다.

 

제주시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나 퓨전 맛집들이 많이 있는 편이고 서귀포시는 좀 더 조용하고 본연은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물론 서귀포시에도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있습니다.

 

두 곳이 그런 특색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주도가 얼마나 크다고 뭐가 다른가 싶지만 실제로 제주분들은 1시간 이상의 이동시간이 걸리면 엄청 멀다고 느낀답니다.

 

 

 

이렇게 6곳의 겨울 여행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야기를 하고 보니 제가 가장 가고 싶네요.

 

어서 빨리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마음껏 돌아다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