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수박 만한 과일이 없습니다.
무더위에 필요한 풍부한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아르기닌과 시트롤린이라는 성분이 간의 효소 생성을 도와 간 기능을 올려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수박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수박은 다른 과일과 다르게 한 개의 과일 자체가 크기 때문에 잘 못 고르면 맛없는 수박을 한참 먹어야 하고 또 상한 건 고르게 되면 그대로 버려야 하기 때문에 다른 과일보다 맛있는 수박을 골라 사게 됩니다.
그런데요 단순히 맛이 없는 문제가 아니라 병에 걸린 수박을 사게 된다면 어떨까요?
더군다나 그런 병에 걸린 수박을 먹고 복통과 설사를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요?
수박이 걸리는 모자이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박 모자이크병이란?
모자이크병이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식물병을 입니다.
수박뿐만이 아니라 토마토, 호박, 가지 , 고추, 참외 등 80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이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이런 모자이크병은 진딧물이나 곤충, 토양이나 다른 원인에 의해서 전염이 되는 병입니다.
수박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을 먹는다면?
일반적인 성인들은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을 먹고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능이 약간 어린아이들이나 노인 성인들 중에서도 장이 약한 사람들은 배탈과 설사를 발생시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구토를 하기도 하는데요. 아직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수박 모자이크병 무늬로 구별이 될까?
예방이 최선이기 때문에 먹기 전에 병에 걸린 수박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인터넷에 보면 무늬로 구별을 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농촌 진흥청에 따르면 저러한 무늬가 수박 모자이크 병의 하나의 증상은 맞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뉘만으로는 구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 무늬는 병에 걸리지 않은 일반 수박에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수박이 씨가 생기는 방향대로 저러한 무늬가 생가는데요 일명 태좌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저러한 무늬가 있다고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이라고 판단을 하시면 안 됩니다.
수박 모자이크병 구별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구별을 해야 할까요?
1. 수박을 잘라 보았을 때 과육이 물러서 상했는지 확인한다.
2. 과육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는지 냄새를 확인한다.
3. 과육의 무르고 색이 보라색으로 변하거나 맛이 변질이 되었는지 확인을 한다.
4. 수박의 꼭지가 썩어 갈변되었는지도 구입하기 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구입할 때는 구별할 수 없지만 모자이크병에 걸리게 되면 수박잎이 얼룩덜룩하게 변하기 때문에 출하하기 전에 선별되어 처분이 된다고 합니다.
수박 보관 팁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먹고 남은 수박을 보관할 때 랩을 씌우면 세균 변식이 쉽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잘라서
용기에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랩을 씌워서 보관을 했다면 과육의 1㎝정도를 잘라내고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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