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케어입니다.
무릎관절 하면 왠지 60대 이후에나 신경을 쓸 법 하지만 요즘에는 30,40대 분들도 무릎 통증으로 힘들어하십니다.
병원에서 진통제를 처방해 주거나 심하면 인공관절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도 걸어다닐 때나 계단을 내려갈 때 불편함이 생기면 '이러다 수술하겠다' 걱정이 들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관절에 좋은 영양제들을 많이 찾으시는데요.
너무 많은 이름과 종류들 때문에 무엇을 먹어야 효과가 있는지, 다 먹어도 되는 건지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관절에 좋은 영양제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먼저 관절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면서 설명해 드릴게요.
위의 사진이 있는 것처럼 뼈와 뼈 사이에 연골이 있습니다.
연골 주변은 활액(물)으로 차있고 그 주변은 막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뼈, 연골, 활액(물), 막 이런 구성 요소가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있으면 통증이 없겠지요.
그런데 뼈가 부실하거나, 연골이 줄어들거나, 활액이 부족하면 통증을 느낍니다.
뼈.
뼈는 콜라겐이란 성분으로 되어있고 그 안은 칼슘으로 되어있습니다.
콜라겐은 단백질과 비타민C로 만들어집니다.
뼈 자체가 약해서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단백질, 비타민C, 칼슘 그리고 칼슘을 뼈에 붙게 해주는 비타민D까지 부족하지 않은지 체크해 보세요.
(물론 인도 필요하지만 인은 모두 넘쳐나게 드시고 있으니 생략할게요)
연골.
연골의 콜라겐은 단백질과 비타민C뿐만 아니라 MSM 즉 식이유황이 있어야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는 관절영양제에 MSM이 많이 쓰여 있는 것입니다.
식이 유황은 연골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 이기도 하지만,
유황성분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글루코사민 많이 들어 보셨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프로테오글리칸이라는 영양제도 많이 있더라고요
글루코사민이 프로테오글리칸으로 변해서 연골을 구성하는 물질로 되는 것입니다.
프로테오글리칸은 연골의 조직들을 서로 꽉 잡아 주어 연골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골은 말랑말랑 하죠? 수분이 있기 때문인데요.
히알루론산이란 성분이 있어 수분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골에서 중요한 물질이죠.
콘드로이친- 단백질과 결합해서 결합조직을 만들어 탄력을 잡고 있는 성분입니다.
활액
활액은 말 그대로 물입니다. 연골이 상하지 않게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물이 부족하면 연골이 금방 닳아서 없어지겠지요.
보스웰니아가 무릎에 좋다고 많이 찾으십니다.
사실 보스웰니아는 영양성분이 아닙니다.
보스웰니아는 천연진통제 입니다.
플라시보 효과아시죠?
몸에 좋다는 것을 먹으면 실제로 몸에 영향을 주지 않았음에도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죠.
그런데 관절염은 이런 플라시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증이 더 많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진통제를 먹기에는 위장에 무리가 오겠지요.
천연성분의 보스웰니아가 통증완화에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완화제로 보스웰니아를 드시는 것도 좋지만,
이것만 드시는 것은 장기적으로 효과가 없습니다.
정리
뼈 - 단백질, 비타민C, 칼슘, 비타민D
연골- 단백질, 비타민C, MSM(식이유황), 프로테오 글리칸(글루코사민), 히알루론산, 콘드로이친
활액 - 물
보스웰니아 - 천연진통제
이런 관절에 관련된 영양제들은 무릎뿐만 아니라
어깨관절, 손가락 관절등 모든 관절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손가락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류마티스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관절통증이 있다면 어느 것 하나만 드실 것이 아니라 위의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 것이 좋고,
나의 문제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부족한 부분만 채우셔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영양제에만 의존하지 마세요.
영양소가 관절 안으로 잘 들어가기 위해서는 혈액 순환이 잘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을 해주세요.
뛰기말고 걷기와 같은 가벼운 자극(마사지)이 영양소가 잘 들어갈 수 있게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비만 하시다면 다이어트를 해주세요.
무릎은 체중의 5배 무게를 견디고 있습니다.
비만은 무릎관절의 최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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