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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보약

수정과 만드는방법 - 30분이면 뚝딱 완성!

어릴 때는 무조건 식혜를 먹었는데 어는 순간부터 매콤하고 쌉쌉한 수정과가 더 좋아 기더라고요.

 

계피는 특유의 향이 진해 오래 전부터 사랑받아온 향신료입니다.

 

한식에서는 수정과 뿐만 아니라 약식에도 사용이 되고 각종 베이킹이나 코코아 같은 음료에도 같이 곁들여 먹는 동서양 모두 사랑하는 식재료입니다.

 

매콥하면서도 단맛을 같이 가지고 있어 더우 많은 곳에서 활용이 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성질이 따뜻하여 요즘과 같이 추운계절에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 때문에 자주 먹어 주면 좋습니다.

 

수정과에 빠질수 없는 또 하나는 바로 생강인데요.

 

생강 역시 성질이 따뜻하고 또한 살균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겨울철 면역을 보호하는데 효과 적입니다.

 

이런 계피와 생강을 넣은 수정과는 생각 보다 매운 간단합니다.

 

 


재료

 

물2L

통계피 60g

생강가루 2 작은 스푼

설탕 1컵

 

 

 

생각보다 준비물이 간단하죠?

 

재료 손질과 만드는 법도 매운 간단합니다.

 

 

통계피는 물에 씻지 마시고 젖은 행주나 키친 타올로 지저분한 부분만 닦아 주세요.

 

저도 예전에는 칫솔로 깨끗이 닦아 주었는데 오히려 계피의 향이 줄어서 별로 더라 고요.

 

설탕은 흑설탕이나 황설탕을 사용하시는 것이 색이 이쁘게 나지만 하얀 설탕을 쓰셔도 맛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단 맛이 싫거나 칼로리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적게 넣고 나중에 완성이 된 다음 더 첨가를 하셔 좋습니다.

 

물론 설탕 대체하는 스테비아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스테비아는 칼로리는 없지만 설탕보다는 300배나 더 단맛을 내기 때문에 스테비아를 사용 하실때는 처음엔 조금 만 널고 마지막에 부족하면 더 첨가 하시면 됩니다.

 

 

 

 

저는 설탕을 물에 녹여 부어 주었는데 그냥 넣어도 다 녹습니다.

 

 

 

생강이 있으면 편으로 썰어서 넣은 시면 되는데

 

저는 생각보다 다른 음식을 할 때 생강을 많이 안 쓰게 되더라고요

 

오래 두면 상해서 버리게 되고

 

그래서 저는 그냥 생강가루를 넣고 끓입니다.

 

작은 티스푼으로 2스푼 넣어 줍니다.

 

처음에 괜찮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생강을 통째로 먹는 것 같아 좋더라 고요 맛도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이제 끓여 주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뚜껑을 닫고 중간보다 약간 센 불로 30분이면 완성이에요!!

 

 

 

집에 있는 대추를 뛰어 봤습니다.

 

잣을 넣어도 좋고 곶감을 넣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완성된 수정과는 냉장고에 넣어 두고 따뜻하게 드셔도 좋고 여름철에는 그대로 차게 드셔도 좋습니다.

 

뜨거운 성질을 가진 수정과를 여름에 왜 먹나 싶기도 하지만 여름철에 덥다고 찬 음식을 많이 먹다 보면 속이 차가워지기도 합니다. 그럴 땐 시원한 수정과가 몸의 성질을 따뜻하게 해 준답니다.

 

사계절 언제고 좋은 수정과 30분이면 뚝딱 만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