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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Care

생굴 노로바이러스 전염될까?

겨울철은 상대적으로 식중독에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생선회나 해산물을 더 마음 편히 먹게 됩니다.

 

하지만 겨울철에 더 기승을 부리는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도 살이 있으며 보통 식중독균은 60˚로 끓는 물에 30분 정도 익히면 균이 사라지는 반면 노로바이러스는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실제로 11월부터 1월까지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증상

노로바이러스는 1~2일 정도는 잠복기를 거처 나타납니다.

 

구토, 설사, 복통과 함께 두통, 발열, 오한과 근육통을 동반기 때문에 독감이나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 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은 2~3일이면 완화가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간혹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특별한 치료약이 없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설사나 구토가 심한 경우 완화시켜주는 약을 같이 처방받기도 하고 수분이 밖으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 공급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감염과 전염

 

익히지 않은 해산물에 의해 감염이 되는데요 특히 생으로 먹는 굴이나 조개, 회로 인해 감염이 됩니다.

 

최근 최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해안에서의 굴은 반드시 익혀 먹을 것을 고지하고 있습니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굴을 구입 시 익혀 먹는 것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굴을 반드시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익힐 때에는 85˚이상의 온도로 1분 이상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으로도 전염이 되는 돼요

 

전염 경로는 대변, 토사물, 그리고 접촉한 물건으로 인해도 전염이 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아주 작은 양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전염이 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예방

 

물은 끓여서 마시고, 변기 뚜껑은 반드시 닫고 물을 내리고, 감염이 의심되는 영유아의 기저귀를 만질 때에도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여럿이 함께 식사를 할 때는 그릇을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 씻기입니다.

 

자료출처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에서도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수칙중에 하나를 깨끗하게 손을 씻는 것이라고 강조를 하였는데요.

 

예전 메르스 때도 코로나바이러스도 모두 손을 깨끗하게 씻을 것을 강조합니다.

 

그만큼 손에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잘 붙을 수 있는 환경에 있고 손으로 물건을 만지고 음식을 먹기 때문입니다.

 

손 씻기는 노로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모든 바이러스와 세균을 예방하는 기본 적인 개인위생이니만큼 항상 습관화하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