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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Care

독감예방접종 맞아도 독감에 걸린다?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시작된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풍성한 먹거리와 가을 하늘을 만끽하기에도 짧은 시간이지만 곧 다가올 겨울과 감기와의 걱정을 안 할 수도 없는 시기입니다.

 

사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감기는 더 많이 걸리기도 하지요.

 

그리고 매년 9월이면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매년 의무적으로 예방접종을 하십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독감예방접종을 해도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심지어는 독감 예방 접종하자마자 감기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는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일단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다른 것이라고 알아 두셔야 합니다.

 

감기가 심하게 오는 것이 독감이 아니라 감기와 독감은 다른 것이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을 해도 감기에는 걸릴 수 있다는 것이죠.

 

감기와 독감의 차이

감기는 상기도 감염 즉 비강, 인두, 후두부의 감염을 말하는데요.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코 물과 기침 가래를 동반하게 되지요.

 

인플루엔자(독감)도 역시 코와 목에 침투하지만 폐에 손상을 주어 폐렴이나 천식을 유발하기도 하고 경련과 근육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감기와 독감이 유사하여 잘 비교가 되지는 않지만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한 독감을 예방하는 주사를 맞도록 하는 것입니다.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감기에 걸리는 이유

독감예방접종을 하고도 2주가 지나야 예방주사의 효과가 나옵니다.

 

그럼 조금 더 일찍 맞을걸 하고 후회하시나요?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감기에 걸린 것은 주사 때문입니다.

 

독감 예방주사란

독감 예방주사는  올 해 유행할 것 같은 바이러스들을 살짝 약하게 만들어서 내 몸에 넣어 주는 것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넣는 다니 놀라 셨나요?

 

우리 몸에 있는 B림프구는 세균, 바이러스를 잡는 아주 훌륭한 면역세포입니다.

 

B림프구는 새로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그것을 잡는 최적화된 항체를 만들어 잡아서 해결합니다.

그리고 한번 만든 항체는 기억했다가 같은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빠르게 잡아서 해결합니다.

 

독감 예방주사는 우리 몸에 새로운 성분을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활용해서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 내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그런데 주사를 맞자마자 열이 나고 아픈 것은 내 몸이 예방주사 안에 있는 힘없는 독감 바이러스마저 이겨낼 힘이 없는 것입니다.

정말 면역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도 항체를 만들어낼 나의 면역이 없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독감 예방주사의 종류

독감예방주사의 종류를 보면 3가, 4가라고 알 수 없는 말을 하는데요

 

독감과 감기의 종류는 100가 지가 넘을 정도로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중 매년 WHO에서 올해 유행할 것 같은 독감의 종류를 발표합니다.

 

그럼 거기에 맞는 백신들을 만듭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만 있지는 않겠지요.

바이러스가 종류가 저렇게 많으니까요.

 

그래서 종류별로 3가지를 넣은 것을 3가, 4가지를 넣은 것이 4가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독감이 종류는 너무나 많고 내가 이겨낼 힘이 즉, 면역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요.

 

독감접종도 좋지만 어떤 질병이 들와 그때마다 내가 바이러스를 이길 힘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 될 것 같습니다.

 

면역 올리기

면역을 올리는 첫 번째는 바로 체온입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1℃올라갈 때마다 면역력이 5~6배 올라갑니다.

 

사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이유도 감기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열이 나는 것입니다.

열이 나면 백혈구가 힘을 내서 바이러스를 더 잘 잡거든요.

 

그런데 백혈구가 일을 하기 위해서 몸에서 열을 만들었는데 해열제를 바로 먹어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바이러스를 잡지 못하지요.

 

이럴 땐 해열제 보다 백혈구가 더 잘 싸울 수 있는 영양을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감기 걸렸을 때 밥을 잘 먹으라고 하는 것이지요.

물론 열이 40℃에 육박한다면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기 때문에 해열제를 먹어야 하지만 

37℃,38℃ 정도면 영양소를 잘 먹여 주고 백혈구가 잘 싸울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물론 면역이 너무 약한 어르신과 이이들의 경우는 더 주의를 해야겠지요.

 

두번째는 장 건강입니다.

장은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장이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곳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노폐물이 많이 때문에 이런 독소가 몸에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유산균가 백혈구가 밀집되어있는 곳입니다.

 

이런 장이 약하면 면역에 비상이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감기를 위한 면역력을 위해서는 물입니다.

감기는 호흡기로 인해 감염이 되는 질병입니다.

 

입, 코, 기관지, 폐 모두 수분이 촉촉해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 하지요.

물은 꼭 미네랄이 있는 물을 드셔야 합니다.

 

예전에 어른들이 '여기 물맛이 좋다'라고 이야기 들을 했었지요.

 

그물 맛이 미네랄의 맛입니다.

 

물속 미네랄은 입자가 작기 때문에 흡수율이 좋습니다.

 

생수회사 제품에도 미네랄을 표시해 두는데요. 

 

모든 생수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비싼 생수는 미네랄도 많습니다.

 

미네랄 값이지요.

 

생수를 드시는 분들은 상표만 보지 많고 미네랄 표시도 보고 고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독감주사와 면역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요.

 

필요에 따라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도 중요 하지만 그보다 먼저 나의 면역을 스스로 올려 주는 것이 그 어떤 질병의 약보다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약과 주사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건강해 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