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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Care

브루셀라병 전염가능성은?

'코로나 19'가 여전히 확산되어 전염병에 대해 우려가 높은데요.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한 백신 공장에서 브루셀라 균이 유출되었습니다.

 

14일까지 주민 2만 1847명을 검사한 결과 3245명이 확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집단 감염은 란저우 생물제약 공장이 동물용 브루셀라병 백신을 생산할 때,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사용하는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소브루셀라                   출처 - 농림축산부

폐기물이 제대로 살균되지 않아 브루셀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외부에 펴진 것입니다.

 

이때 당시 동남풍의 바람이 불었고,

그 방향에 있던 란주우 수의학 연구소 연구원과 지역 주민들이 감염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브루셀라병은 무엇일까요?

브루셀라병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공동 전염병입니다.

                                         부루셀리라                                     출처 - 질병관리본부 

 

가축의 경우 법정전염병으로 규정되고 있으며 주로 소, 산양, 돼지의 생식기관과

태막에 염증을 수반하여 유산과 불임증을 나타냅니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이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가죽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도살 처분해야 합니다.

사람의 경우는?

사람의 증상은 균에 감염 되면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피로, 권태감, 두통, 골수염을 유발하고 드물게는 심장 내막의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병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주로 경구나 접촉 간염으로 전파되었으며,

멸균처리가 되지 않은 유제품을 먹은 사람에게 전염되었습니다.

치사율은 2% 이하로 비교적 낮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사람과의 전염성이 아닐까 하는데요.

다행히 사람 사이에 전파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전염병으로 세계가 혼란한 때인 만큼 질병에 대한 이해와 안전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