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 몽우리가 잡힌다면 피지낭종이에요.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다가 세수를 하거나 우연히 귓이볼나 귀 뒤를 만졌을 때 동그랗게 몽우리가 잡히고 누르면 약간 아픈 통증도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사라 지기도 하고 또 반복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게 집히는 몽우리를 피지낭종이라 합니다.

 

병원에서는 간단한 시술이니 치료를 받으라고 권하고 그냥 두면 점점 커진다고 겁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커저서 10cm가량 커지기도 하는데요.

일반귀

일반적으로는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자주 생기기도 하고 어떨 땐 통증이 있어 불편하기도 합니다.

 

귓불뿐만 아니라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다양한 곳에 생기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 많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에서 피지낭종이 생기고, 자주 생기는 사람들은 왜 자주 생기는 것일까요?

 

피지낭종은 말 그대로 피지선에 부풀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피지선을 이해 가기 위해서는 림프라는 것을 같이 생각하시면 좋은데요.

림프는 우리의 혈액처럼 온몸에 퍼져서 면역을 담당하기도 하고 노폐물을 수거하여 이동하는 통로 이기도 합니다.

 

노폐물을 수거하여 이동하는 통로가 막혔다고 생각 하기면 이해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림프절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 피지낭종이 잘 생깁니다.

얼굴 중에서도 양쪽 측면에 림프선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귀 뒤는 림프선이 모여있는 림프절이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독 귓볼과 귀 뒤에 피지낭종이 잘 생기는 것입니다.

귀 뒤에 냄새가 나는 이유도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이 잘 생기는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주변 역시 림프절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물론 피지낭종은 피지선이 있는 어디든 생길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이 잘 생기는 분들은 이런 피지선 발달하여 피지가 많이 나오면서 이러한 순환이 잘 도지 않을 때 생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순환이 잘 되게 하고 노폐물을 빼주는 가장 효과 적인 방법은 적절하게 땀을 빼주는 운동입니다.

너무 과하게 근육을 쓰는 운동이 아니라 땀이 약간 흐르는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말합니다

 

그리고 림프 순환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도 효과가 있습니다.

림프의 방향대로 마사지를 하며 노폐물이 빠져나가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살살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마사지하면 뭔가 압을 줘야 할 것 같지만 림프는 천천히 살살 마시지를 해줘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극을 너무 많이 주고 손으로 계속 문지른 다면 2차 감염이나 염증을 유발  수 있으므로 마사지를 할 때는 

 

깨끗한 손으로 그리고 마사지 부위를 맨손으로 하기보다는 괄사나 마사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하루 1~2회 정도만 길지 않게 5분 이내로 하여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게 하세요.

 

자극이 많으면 효과도 없고 피지낭종 고치려다 염증이 더 생길수 있습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피지낭종이 생긴 다른 부위들도 같은 방법을 마사지를 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피지낭종이나 사타구니 피지낭종 등 다른 곳에 생긴 피지낭종도 자연치유가 잘 되기 위해 림프마사지를 한다면 위와 같이 살살 자극을 줄이면서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것이 효과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천천히 쓰다듬듯이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림프 순환이 안된다는 것은 내 몸이 뭉쳐있다는 다른 반증입니다.

 

이런 피지낭종은 마사지를 통해 사라지지만 꾸준히 하는 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심해진다면 그때 병원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피지낭종을 제거 하고 싶다면 집에서 짜서 제거 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에세요, 간단한 치료여서 비용도 저렴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별것 아니라고 해서 여드름 처럼 짜게 되면 염증이 생겨 더 오래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피지낭종은 이런 적절한 운동과 간단한 림프 마사지 만으로도 사라집니다.